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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때는 3월 바야흐로 꽃 피고 새 우는 봄이 찾아 왔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이 곳 아이치현 도코나메시로

이사온 저는 주변 지리에 익숙해 지기 위해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그래서 정찰에 나서기를 시작...

근사한 산책로를 찾아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근처에 바다가 가깝기에 바다까지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일본답게 집을 나서자마자 벗꽃이 만개! 초장부터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군요.
뒤에 보이는 것은 일본식 목조 주택 입니다.

























이 것이 일본 목조 주택의 모습!! 여름엔 시원 하다지만 겨울엔 엄청 춥다지요... 
안 쪽까지 보고 싶었지만,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패스... 바로 발걸음은 옮겼습니다.


























마을의 곳곳에 환경미화가 잘 되어 있음을 느끼게 하는 꽃들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정말 꽃이 많은 나라 일본입니다.


























소나무가 길가로 길게 늘어선 오솔길입니다. 솔향과 바다내음이 어우러져
머릿속을 상쾌하게 뒤바꿔 줬더랍니다.




























 점차 바다 냄새가 짙어진다 했더니 소나무 오솔길이 그 끝을 고함과 동시
청쾌한 파도 소리가 귓전을 맴돕니다. (중간에 버려진 쓰레기는 무시 해주세요 ㅋ_ㅋ)




























드디어 바다가 눈 앞에... 태양 빛을 반사하여 찬란하게 빛나는 바다였더랍니다.



























잠시 바다에서 눈을 돌려 뒤를 돌아보니... 이건 고양이가 자고 있는게 아닙니까...
심심해서 말이나 붙여볼겸 접근 했는데, 이 녀석 안도망 가더군요. 무시하고 잠을
자길래 한 컷 찍어 드렸습니다.




























해변가로 내려가서 잔잔히 들어왔다간 빠져나가는 파도를 찍었습니다.
그 소리가 매우 듣기 좋았더랍니다.

























반대측 바다도 샷! 봄 바다도 나름 가볼 만 한 곳이라고 제 73142번째 뇌세포가
기억을 하였습니다.























바닷바람이 바다에서 내륙 쪽으로 자주 불어서 그런지 나무가 바다 반대 방향으로
휘어져 자라고 있었습니다. 신기 신기.. 이런 나무 처음이야 ㅋㅋ

























바다도 봤겠다 슬슬 집으로 돌아가려고 발걸음을 돌렸는데 등장한 것이
바로 이 작은 항구! 오니자키 항구입니다. 작은 낚시배들로 가득 채워진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항구였습니다.
 

























조금 더 걷자 저를 멈춰세운 자판기가 등장! 그 중 왠지 마셔보고 싶어지는
음료수 발견! 그 것은 바로 ......


























바로 이 것!!! 사와야카 믹스낵타(상쾌한 믹스낵타) ㅎㅎ 마셔보고 싶어졌으므로
즉시 동전 투입 뽑기 고고싱!!






















거금 100엔 가량을 들여 손에 들어온 사와야카 믹스낵타... 바로 뚜껑을 따서
시음해 보았더니..맛은 우리나라 낵타랑 별반 다를바 없더군요. 급실망...
담배 한 개피를 입에 물고 다 마신 낵타병을 재털이로 사용하며 다시 집으로
고고싱.

























돌아가는 길에 고풍스러운 일본 골목길이 등장... 바로 샷
(가운데 찍힌 그림자는 본인 것 ㅋ)





















드뎌 긴 여정을 마치고 집에 도착!!
























아무 것도 없는 한적한 시골마을이라 생각 했지만, 시선을 돌려 다시 바라보니
무엇하나 놓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한 멋진 마을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산책해보지 않으시겠어요?

by Yuna | 2009/03/07 18:5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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